데이지


데이지 시사회에 갔다왔다.
한국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감독이 유위강이라는 말에 솔깃~^^
무간도를 만든 유위강 감독....
유위강의 영화에 있는 특유한 잔잔함과 역동적을 좋아한다~^^

데이지...... 영화관을 나오면서 역시 유위강이라는 말이 나왔다~^^
데이지 꽃말이 숨겨진 사랑이라는 대사로 처음을 스타트 한다.
숨겨진 사랑이 영화 전체의 주제이자 결말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영화는 주인공들의 죽음으로 결말을 맺지만,
그 죽음이 비극적이라기 보다는 아름답다 라는 생각을 하게했다.

죽어가는 전지현을 안고 오열하는 정우성의 모습이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다.
다른 인물들은 몰라도 정우성의 역할은 캐릭터가 분명하고, 뚜렷하다.
그래서 그의 눈물에 나도 마음이 아픈걸지도..........
관객에게 배역의 성격이 잘 노출되고 표현되는 만큼 그 영화를 보는 관객의 공감대도 상승되기 때문이다.

잔잔함 속에 움직이는 역동성... 영화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을 넣어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다^^


위에 올린 스틸컷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이기도 하고,
만날 수 밖에 없는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된다는 여운을 강하게 남기기 때문이지.ㅋ  
by 나디아 | 2006/03/09 23:36 | +영화+ | 트랙백 | 덧글(2)
뮌헨.


 

뮌헨... 이 영화는 무엇을 말하려 한 것일까?

영화를 보고 나오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스필버그가 유태인 이라는 생각.. 이 정도?

사람 마다의 영화 취향이 있겠지만, 뮌헨은 내 취향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난 영화만큼은 인간적 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향유하는 수많은 예술이 있지만,

영화는 좀 더 대중적이면서, 예술적인 면을 두루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화의 측면을 공유하며, 감성을 교류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필버그의 영화에서는 이런한 부분이 많이 녹아 있었다.

헐리웃영화이지만, 인간적 이였고 감성적이였다.

그래서 스필버그의 영화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이번 영화는 스필버그 답지 못한 것 같다.

그의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은 인도주의적이고 도덕적 이였으며, 등장인물간의 캐릭터가 뚜렷했다.

하지만 애브너와 그의 팀 사이는 그 무언가도 없다.

목숨을 걸고 있는 극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팀간의 끈끈한 동료애 같은건 찾아 볼 수 없다.

결국 동료의 죽음을 위한 또다른 복수를 실행한 것 이외에는......

그리고 애브에는 인도주의적이고 도덕적 이지도 않다.

수많은 이기주의 중에 하나인 가족주의 성향만 짙을 뿐이다.

그래서 애브너는 자신의 민족을 위해, 가족을 위해, 살해를 한다.

그것도 복수라는 이유 아래..........  

그래서 인지 뮌헨이라는 영화가 오스카상을 수상 할 만하다고 생각치 않는다.

스필버그 감독의 노력으로 오스카상 후보에는 올려줄 수 있으나,

이 영화에는 그 무언가가 결여되어 있다.

스필버그는 객관적이고 노력했다.

하지만, 그 객관성이 자신의 혈통까지는 감추지 못했다.

영화내내 끊임없이 언급되는 민족주의 성향의 발언들.......

국가는 모든것을 허용해 줄 수 있다는 식의 표현.

그것은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나는 네가 말하지 않아도 안다."

"나라를 위한 희생은 어떠한 것으로도 바꿀 수 없다. "

지금 네가 살고 있는 이곳은 너의 조상들이 힘들여 설계한 것이라는.....

 

by 나디아 | 2006/02/24 23:21 | +영화+ | 트랙백 | 덧글(0)
06.2.22 이글루 오픈~^^
이글루....
어떻게 하는 지도 잘 모르겠구~ 어떤 건지도 잘 모르지만~
둘러보니 다들 끄적 끄적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는거 같아。
에고~
요즘은 집안에서 막 이런저런 생각을 했더니~ 머리가 아푸당 ^^
낼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영화를 보고 오려구/ㅋ

이제는 모두 털어버리려구~

이글루에는 내가 아는 사람들이 그닥 많지 않으니
내 이야기를 편하게 쓸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 ㅋ

이제 시작이야~~


START
누가 뭐라든 난 내 길을 가겠어☆
 
by 나디아 | 2006/02/22 22:50 | +일상+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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